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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보단 안정적 직업이 좋아”…창업 선호도 19.1%→12.8%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2019 기업가정신 실태’ 조사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14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창업을 하겠다는 사람의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 따르면 '2019 기업가정신 실태’ 조사 결과 창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12.8%에 그쳤고 ‘없다’는 응답은 87.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개인 1만2400명과 기업 3085곳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를 모수(개인 4092만2352명·기업 358만3984곳)로 추정한 결과다. 이는 지난 2017년 국가승인통계로 승인을 받은 후 세 번째 조사다.

▲ 지난해 연령별 취업 계획 '있다' 응답률

▲ 지난해 연령별 취업 계획 '있다' 응답률. 자료=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연령별로 보았을 때 창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30대가 1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14.7%), 50대(12.9%), 20대(12.8%), 60대(9.4%), 10대(8.8%) 순이다.

지역별로는 충청이 20%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강원(15.3%), 부산·울산·경남(10.6%), 호남·제주(8.0%), 대구·경북(0.2%) 등이 뒤를 이었다. 충청과 대구·경북은 큰 격차를 보였다.

더불어 직업군별로는 취업준비자의 경우 창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24.3%로 평균의 두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관리자는 31%로 가장 높았고 단순노무 종사자(7.2%)와 주부(8.2%)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창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중 '2년 이내' 창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2.8%였고 '2년 이후'가 10.1%를 차지했다.

창업 계획이 있는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아실현, 자율성, 성취감 등 개인적 요인'이 31.3%로 제일 높았으며 뒤이어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26.0%),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 보유'(16.2%),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서'(9.5%) 등 순으로 이어졌다.

창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첫 조사인 지난 2017년 19.1%였고 2018년에는 16.5%였다. 2년 동안 6.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30대의 경우 2017년 22.8%에서 지난해 15.4%로 7.4%포인트, 40대도 7.3%포인트 하락했다. 50대는 지난해 대비 9.2%포인트나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60대와 20대는 5.4%포인트, 4.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취업준비자의 경우 2017년 22.1%에서 2018년 25.8%로 올라가는 듯 했으나 지난해 소폭 하락했다.

▲ 기업가정신 활성화 저해 요인

▲ 기업가정신 활성화 저해 요인. 자료=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응답자들은 기업가정신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안정적 직업에 대한 선호'(3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입시 위주의 교육'(27.2%), '실패에 대한 두려움'(25.0%), '기업가에 대한 가족·친구 등 주변의 부정적인 인식'(10.9%), '기업가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4.8%) 등 순이었다.

안정적 직업에 대한 선호를 이유로 꼽은 응답률은 지난 2017년 조사 당시 31.8%에서 2018년 32.0%로 소폭 상승했으며 지난해 또한 올랐다.

기업가정신·창업하면 연상되는 단어에 대해서는 '성공'(30.8%)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도전'(18.3%), '혁신'(11.6%), '환경변화 대응'(11.3%), '기회포착'(7.3%), '위험'(5.1%), '불확실성'(5.1%), '가치 창출'(4.0%), '실패'(2.4%), '신용불량'(1.9%)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기업가정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창업 자금 및 기업 성장 자금 지원'(36.8%)이 가장 높았으며 '기업가정신 및 창업 실무 교육 지원'(18.5%),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지원'(14.2%), '네트워킹·멘토링 등 창업 지원 서비스'(8.2%), '시장 개척 지원'(4.8%)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 지원'(4.6%) 순이었다.

끝으로 기업가정신 의미에 대해서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성취하고자 하는 것'(25.0%),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지고 창업하는 것'(17.0%), '기업경영을 할 때 필요로 하는 리더십'(16.9%),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것'(15.7%),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12.6%) 등 순으로 집계됐다.

곽예지 기자  |  yk13@econovill.com  |  승인 2020.06.29  1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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