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사진=롯데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조직 및 사업 재정비에 나선다.

29일 롯데그룹은 유통BU장 강희태 부회장이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로 겸직하며 계열사 시너지 창출 및 미래사업 방향성을 진두지휘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사업방향 조정, 뉴노멀에 걸맞은 조직 개편 등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생존 전략을 새롭게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롯데자산개발은 사업을 재정비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익구조개선은 물론 장기적 그룹 차원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새롭게 모색해 나간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롯데자산개발을 이끌어 온 이광영 대표이사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로 자리를 옮긴다. 그동안 롯데에서 쌓아온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 및 MD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사업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