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가 29일 전국 독거노인 200가구를 위해 선풍기와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를 기증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29일 전국 독거노인 200가구에 전달할 선풍기와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를 기증했다.

29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지원 물품은 1200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위생키트로 구성됐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폭염을 대비 하시며 개인 위생도 관리할 수 있는 용품들이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롯데하이마트 문병철 상품총괄부문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원 물품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10곳의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문병철 상품총괄부문장은 “올해 역대 가장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더위를 이겨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필요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소외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으로 구성한 위생키트를 제작하여 대구, 경북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 전달했다.

또한 다수의 아동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보육원, 개관을 앞둔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 100곳에는 방역 작업을 지원했다. 온라인 개학을 맞아 아직 원격학습 기기를 마련하지 못했거나 노후화된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학습용 노트북 10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