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지원흥원의 새내기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사업을 하시던 부모님께서 자금난으로 힘들어하시던 사업을 하시던 부모님께서 자금난으로 힘들어하시던 때에 서금원의 미소금융을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했고,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상권분석과 경영관리 부문의 지원을 받아 월 매출과 수익이 30%이상 증가했다. 이제는 서민금융상품을 기획하고 제공해 다른 분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 서민금융원에 입사한 한 신입사원의 포부다. 

서민금융진흥원은 2020년 신입직원 33명을 채용하고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채용자 가운데는 부모님의 사업이 서금원의 지원으로 기사회생해 서금원의 입사를 결정한 청년도 있었다. 

서금원의 이번 채용은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지원자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AI 역량검사를 활용했다.

또한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학요건과 논술시험도 폐지했다.

신규직원들은 앞으로 서민금융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개발과 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5주간 현장위주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서금원의 대면‧비대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점을 찾는 '고객 불편사항 발굴과정',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서민금융 현장 체험 과정'을 통해 정책 금융상품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계문 원장은 "서금원이 서민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신규직원들의 고객 공감능력과 신선한 시각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