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 UAE사업처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영락보린원에 필요 물품을 기부했다. 출처=한국수력원자력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UAE사업처가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서울 용산구에 있는 아동보육시설 영락보린원과 기부의 온정을 나눈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로 등교 개학이 거듭 연기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는 아동들을 격려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한수원 UAE사업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간식과 학용품, 장난감 등 필요 물품들을 샀다는 설명이다.

이날 UAE사업처의 임직원 50여명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와 선물이 아동 50여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이상욱 UAE사업처장은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등 코로나19 사태로 지쳤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들에 지속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