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언택트(Untact·비대면)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 음악·영화·게임·홈 트레이닝 등의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이 같은 '홈 엔터테인먼트'를 겨냥, 'Have a nice stay with Belkin and Linksys' 프로모션과 USB C타입 솔루션 3종·고속 충전기·와이파이 공유기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벨킨 '플러그 앤 플레이' USB C타입 솔루션 3종. 출처=벨킨

이번에 새로 나온 '플러그 앤 플레이' USB C타입 솔루션 3종은 작업과 동시에 기기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USB-C®-VGA 및 충전 어댑터'와 ▲'USB-C®-HDMI® 및 충전 어댑터'는 각각 비디오 디스플레이용 VGA 포트와 HDMI 포트를 통해 1920ⅹ1200(1080p)의 고화질 해상도와 최대 4Kⅹ2K(3840ⅹ2160)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USB-C®-이더넷 및 충전 어댑터'의 경우, 무선 연결이 일관되지 않은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 벨킨과 링크시스가 '홈 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해 내놓은 신제품들. 출처=벨킨

벨킨은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액세서리들을 공개했다. ▲'30W 부스트차지 듀얼 고속 충전기'는 USB PD(Power Delivery) 기능이 적용된 18W USB C타입 포트가 탑재, 30분 만에 방전된 아이폰을 50% 수준까지 충전 가능하다. 12W USB A타입 포트로도 충전할 수 있다.

집에서도 대용량의 편집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썬더볼트3 독 프로'는 170W 출력 및 맥 및 Windows과 호환, 최대 듀얼 4K까지 지원하는 다수 포트 보유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2M 썬더볼트3 케이블'을 함께 사용하면 썬더볼트3 장치끼리 고화질 콘텐츠를 최대 40Gbps 속도로 공유할 수 있다. 벨킨의 C타입 오디오&충전 젠더를 사용하면 동시에 최대 60W 충전도 가능해 비디오·오디오 스트리밍 중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 수 있다.

벨킨의 인터커넥트홈 사업부인 링크시스는 와이파이 공유기들을 소개했다. ▲벨롭 듀얼밴드 ▲트라이밴드 등은 구석구석 끊김 없는 커버리지의 메시 와이파이를 지원해, 하나의 와이파이만으로 집안 어디에서든 인터넷을 최고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MR9000X는 모바일 게임이나 4K UHD급 화질에 대한 경험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최적화 된 트라이밴드 공유기로, 게이밍 장치 우선순위 설정 기능도 제공해 HD 콘텐츠 및 온라인 게임 등 동시 스트리밍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MX5300은 차세대 기술 와이파이 6의 라우터로, 기존 와이파이 대비 4배 빠른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를 갖춰 고용량 데이터의 전송은 물론 고화질 영상 콘텐츠의 끊김 없는 스트리밍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