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 삼겹살. 사진=이마트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트레이더스는 7월 1일부터 26일까지 ‘8종의 팩 정육 상품 중 1개 구매 시,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고기 할인권’을 트레이더스 18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2만1000장 한정이며,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판매 종료한다.

고기 할인권 구입시 ‘주차별 1만원 할인권’ 4장으로 구성된 쿠폰북을 제공한다. 7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간 매주 한 장씩 사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1만9800원이며, 그 외 나머지 카드로 결제시 3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할인 대상 상품은 8종이다. 평균 포장 단량 기준 ▲호주산 윗등심(31,600원, 2kg) ▲양념 소불고기(32,000원, 2.5kg) ▲국내산 냉장 삼겹살(33,840원, 1.8kg) ▲국내산 냉장 목심(35,640원, 1.8kg) ▲호주산 오이스터블레이드(35,640원, 1.8kg) ▲와규 윗등심(49,800원, 1kg) ▲미국산 LA식 갈비(67,800원, 2.3kg) ▲호주산 LA식 갈비(69,800원, 2.3kg) 에 판매한다.

삼성카드로 1만9800원을 내고 ‘고기 할인권’을 구매하여 매주 쿠폰을 사용하면 매주 1만원씩 한달동안 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평균 포장 단량 기준으로는 최대 16%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정육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가 ‘고기 할인권’을 선보이는 이유는 최근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족이 늘고 야외 캠핑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대용량으로 정육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4월부터 6월 25일까지 트레이더스 정육 매출은 28.5% 증가했고, 구이용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미국산 냉장 소고기는 각각 39.7%, 17.4% 가량 늘어나 대용량 정육상품의 인기를 입증했다.

대용량으로 정육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이번 트레이더스 ‘고기 할인권’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바캉스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트레이더스 고진배 신선담당은 “트레이더스에서 정육을 매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기 할인권’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