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가 우버택시 서비스에 앱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기존 우버블랙에 탑재되어 시행되고 있는 앱 결제 시스템이 모든 우버택시에 확대 적용되는 방식이다.

우버택시 앱 결제를 바탕으로 승객은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탑승에 앞서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앱에 등록된 카드로만 우버택시 이용 요금을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출처=우버

드라이버와 승객 간에 현금을 주고받고, 거스름돈을 받는 등 결제를 위한 대기 시간이 사라지고, 통행요금은 자동으로 합산되며, 앱을 통해 탑승 및 운임 내역 등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우버는 지난 4월 스마트폰에 탑재된 GPS 및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서비스에 ‘운행 상황 확인’ 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운행 상황 확인 기능 도입과 함께 기존의 피드백 기능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우버코리아 톰 화이트(Tom White) 한국 총괄은 “우버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되는 글로벌 위기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염병 전문학자를 비롯 최고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공조하고 있다”라며, “앞서 선보인 우버만의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과 함께 한국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