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KT가 이지웰과 지역화폐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밀착형 O2O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밀착 서비스 플랫폼인 ‘KT 지역화폐 지역 온라인몰’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KT가 운영 대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지역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언택트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KT는 부산, 김포, 세종, 울산, 익산 등의 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하며 쌓은 경험을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화폐에 집중한 현지 경제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각오다.

▲ 출처=KT

KT 인큐베이션단장 김준근 전무는 “지역화폐에 기반을 둔 지역밀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지역민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한 언택트 사업을 추진해 지역내수활성화에 KT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