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갤럭시 폴드2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 폴드 라이트가 깜짝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z 플립과 다른 갤럭시 폴드 라인업에 2개의 모델이 적용되는 셈이다.

26일 미국 안드로이드 개발자인 맥스 웨인바흐를 비롯해 피그토우 및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5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폴드2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폴드 라이트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 출처=갈무리

가격은 1100달러 수준이며, 이는 1980달러인 갤럭시 폴드의 절반일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갤럭시 폴드 라이트가 아니라 갤럭시 폴드e라는 모델명으로 등장할 수 있으나, 가격만큼은 절반으로 '접힐'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드웨어 폼팩터도 특이할 것으로 보인다. 좁고 진 '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스팩 등은 갤럭시 폴드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며 펼쳤을 경우 내부 디스플레이는 7.3인치가 유력하다. 카메라는 커버 싱글, 내부 듀얼에 후면 트리플 등 총 6개가 지원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한편 갤럭시 폴드2는 오른쪽 중앙에 펀치홀 카메라 디자인이 유력하다는 말이 나온다. 여기에 갤럭시z 플립의 5G 모델도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