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이 자사 개발자들을 위해 마련한 판교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 출처= 쿠팡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쿠팡이 자사의 개발자들을 위한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쿠팡은 판교의 테크노밸리 중심가에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의 개발자들은 개인 스케줄에 따라 잠실 쿠팡 본사나 판교 스마트워크 스테이션 중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은 최대 100명이 동시에 업무를 볼 수 있는 규모로 업무효율을 위해 오픈형 구조로 설계됐다. 신규 오피스에는 전 좌석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와 최신형 모니터, 화상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을 비롯해 개발자들의 일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신규 오피스 오픈과 쿠팡은 함께 우수 개발자 채용에도 더 속도를 낸다. 현재 쿠팡은 대규모 테크 직군 경력직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Frontend, 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며,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7월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각 직군에 따라 면접과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통해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쿠팡은 이번 공개채용 프로그램에 한해 합격자들에게 최소 5000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

쿠팡 채용 담당 조앤 토마스 시니어 디렉터는 “새벽배송, 당일배송, 원터치 결제, 쉬운 검색 등 쿠팡의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혁신 서비스들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 주고 있다”라면서 “쿠팡의 개발자들이 고객을 위한 개발에만 집중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