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권일구 기자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오늘(26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등에는 낮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19~22도, 낮 최고기온 24~32도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중부지방·경북 북부·서해 5도 등에 5mm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됐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서울 20∼26도 ▲인천 20∼24도 ▲수원 20∼27도 ▲춘천 21∼28도 ▲강릉 20∼31도 ▲청주 21∼29도 ▲대전 21∼28도 ▲세종 20∼29도 ▲전주 21∼29도 ▲광주 20∼29도 ▲대구 21∼31도 ▲부산 21∼28도 ▲울산 20∼30도 ▲창원 20∼30도 ▲제주 22∼28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어제(25일)와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2~5도 가량 높겠다. 특히 전라 내륙·경상 등에 낮 기온이 30도 이상 치솟는 등 고온다습한 가운데, 체감온도는 더욱 오르겠다.

남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의 경우 새벽부터 낮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농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동해상 등에도 안개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조업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남해 앞바다 0.5~1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