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했던 관광지를 하나둘씩 다시 운영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통신사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관광거리인 에펠탑이 문을 열었다.

현지 관광명소인 에펠탑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지난 3월부터 폐쇄됐다. 에펠탑은 봉쇄된지 104일만인 이날 재개장했다.

다만 에펠탑 운영측은 정상 층 입장 불허, 승강기 사용 금지, 입장 시 마스크 의무 착용 등 관람 규정을 뒀다.

프랑스 관광 구역 가운데 앞서 이달 초 베르사유 궁전에서 방문객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 에펠탑에 이어 내달 6일에는 루브르 박물관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