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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산업부의 인상적인 하루] 운명의 이재용 부회장부터 유튜브 프리미엄까지대한항공 부지 매각, 배달앱 2.0 선언

[이코노믹리뷰=편집국 산업부] ‘ER 산업부의 인상적인 하루’는 하루를 마감하며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현안 중 유독 인상적인 이슈를 모아 알려드리는 코너입니다. 저녁 늦은시간 모여 마시는 술 한잔이 달콤하다면, 그 날 하루는 인상적인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한 모든 분들의 하루가 인상적이기를 바라며, ER 산업부 기자들의 ‘픽’을 공개합니다.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의 적합성 논의가 26일 결론이 날 전망이다. 사진은 구속영장 심사를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사진= 이코노믹리뷰 박정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 타당성 여부를 판단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열림. 법적으로 위원회의 권고를 검찰이 무조건 이행해야 하는 강제성은 없지만 현재까지 수사심의위원회 권고는 검찰이 거스른 적은 없음. 가장 문제가 되는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문제에 대해 법원은 지난 2017년 이미 합병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림. 최근 검찰이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전직 임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 역시 수사심의위원회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음. "삼성이 부릅니다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음. 경실련 등 시민단체가 송현동 부지는 재벌의 불로소득 실현 수단이 아닌 시민의 공유지가 돼야한다며 들고 일어선 것. 그러나 정작 인근 지역 주민들은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 17일 송현동 지역 주민 400여명은 서울시 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제출. 민주주의 원칙과 절차의 정당성이 결여됐다는 주장. "내 땅 파는 것도 쉽지 않네"

▲ 경실련 등 9개 시민단체 회원들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송현동부지 관련 시민사회 입장발표'를 진행했다. 출처=경실련

-이스타항공이 지난 3월 말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항중단한 것이 제주항공의 지시라며 체불 임금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고 나섬. 이스타항공은 셧다운과 구조조정을 해야 국내 기업결합심사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제주항공이 셧다운을 종용했다고 주장. 고용유지지원금 미신청도 제주항공의 요구라는 것. 반면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경영진이 운항을 중단했다고 반박. 고용유지지원금 신청도 방해한 적이 없다는 설명. "진실공방 그만하고 직원들 월급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 코로나19 이후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 경총은 현대경제연구원에 의뢰, 코로나19에 따른 민간부문의 고용지표 분석. 그 결과 실업률은 현재보다 0.34~0.95%p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아울러 2022년 경제활동의 재개를 가정할 경우 실업자는 수는 최대 26만8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남. 경총은 "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형 복지를 확대하고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유인하는 인센티브 체계 구축을 통해 선순환 증세 고리를 형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혀. 한줄요약: "살려주세요 ㅠㅠ"

-배달앱 2.0 '띵동'이 서울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 주요 기관과 소상공인연합회 등 단체와 손잡고, 배달앱 2.0 시대 구현에 힘을 싣는다고 발표. 허니비즈와 서울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국회소통관에서 진행된 '제로페이 기반의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을 체결. "배달앱 시장, 폭풍이 오나"

-웨이브, MS 애저와 만나. 최근 SK텔레콤은 MS와 함께 클라우드 및 스트리밍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힘을 합치고 있음. 그 연장선에서 웨이브는 애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꿩먹고 알먹다"

▲ 출처=웨이브

-반값 명품 대박행진. 명품 재고 면세품이 풀리는 롯데백화점 등 각지의 판매처가 북적임.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대거 물리며 명품을 가지려는 경쟁도 치열했음. 입장 시간이 적힌 번호표를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는 매장도 있을 정도. 신라면세점 등이 온라인 등에서도 명품을 판매한 가운데 이 역시 트래픽이 대거 몰리며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생기기도 했음. "명품, 아름다운 이름이여"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의 제품 수요가 되살아날 조짐 보임에 따라, 국산차 업체의 생산 장려할 제도적 지원책 필요함을 역설. 협회에 따르면 미국, 중국 등 주요 7개국의 1~3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27.5% 하락하고 4월 저점을 찍었다가 5월 반등한 것으로 분석. 협회 “수출 비중 높은 국산차 업체들이 공장 가동율 늘리도록 특근 조건 완화, 주 52시간제 한시 면제 등 제도 보완 이뤄져야 한다“ 주장. “부품 공급처에선 수요 대응할 준비됐을까”

- 기아차, 미국의 권위있는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신차품질조사(IQS) 결과 조사대상인 전세계 31개 브랜드 가운데 136점으로 1위 차지. 품질불만 사례를 100대당 건수로 집계함으로써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을 수록 높은 순위를 차지. 기아차는 앞서 2016~2017년 1위 차지하고 2015년, 2018~2019년에는 2위 차지하는 등 최근 6년간 상위권에 랭크돼. “코로나19에 묻힌 기아차 품질 경쟁력, 이젠 떡상 가즈아”

-비말 마스크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 더운 여름이 다가오며 비말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몰려가 큰 혼란을 일으켰다는 후문. 대전권역 2개점(둔산·대전터미널점)과 대구권역 7개점(반야월·칠성·성서·월배·경산·만촌·감삼점), 서울권역 11개점(은평·성수·월계·가양·용산·구로·왕십리·자양·영등포·목동·양재점)에서 우선 판매가 이뤄졌으며 가격은 한 매당 500원 수준. "또 시작인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 논란이 커지고 있음. 큰 노력없이 공사의 정규직 직원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분노하며 '공정사회는 죽었다' 성토하는 중. 청와대까지 나서 진화에 나서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도 퍼지고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지는 중. "누구 말이, 누구의 분노가 옳은가"

-삼성전자가 협력사·산학·환경 등과의 상생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확장하고 'K-칩 시대' 열겠다며 포부 밝혀. 2010년대 초반부터 주요 설비·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자체 기술 개발에 노력해온 삼성전자, 올해는 4월 원익IPS·테스·유진테크·PSK 등과 MOU 체결한 데 이어 7월 설비·부품 공동 개발 본격화 앞둬. 중소 업체 대상으로 반도체 제조 및 품질 관련 뿐 아니라 인사·마케팅 등 전방위적 경영 노하우 전수하는 컨설팅도 예정. 정부와 함께 조성한 1000억원 규모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통해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개발 전문) 업체 지원 예정. 협력사에 폐기물 처리시설 증설 비용 일부 지원하고, 폐수 정화 시설 투자 역시 지속하는 등 친환경 행보도 보여. 한국폴리텍대학에 반도체 기증해 공정 실습 지원하고, 서울대에 'AI반도체공학 연합전공' 신설하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 가하는 모습. "반도체 생태계 선순환 삼각축"

▲ 삼성전자 직원(왼쪽)과 이오테크닉스 직원이 양사 공동 개발 반도체 레이저 설비를 함께 살펴보고 있다. 출처= 삼성전자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 관련 중국 게임사 샨다와의 소송에서 승소. 중국의 수많은 게임사들은 그간 위메이드의 IP인 미르의 전설2를 무단으로 활용, 이득을 취해오면서도 로열티 등 대가를 지급하지 않아 옴. 때문에 위메이드는 수많은 중국 게임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 샨다와의 소송은 그중 가장 규모가 큰 싸움 중 하나로, 이번 승리는 위메이드에겐 큰 호재. "카피, 이젠 그만"

▲ 미르의전설2 이미지. 출처=위메이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방통위 결정에 따라 시정조치에 나섬. 유튜브 프리미엄을 처음 이용하는 이용자는 처음 1개월을 무료로 이용하고 그 뒤엔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됨. 방통위는 유료 전환 과정에서 유튜브 측이 이용자의 가입 의사를 명확하게 확인하지 않았다고 판단. 오는 8월말부터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중도 해지하더라도 유튜브는 요금을 환불해줘야함. 이는 한국이 유일. "해외 사업자들 점점 어려워지네"

편집국 산업부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20.06.2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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