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이사 박주만)가 온라인 예비 창업자에 판매를 위한 사무환경, 교육,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동대문에 500평 규모의 ‘G마켓-옥션 창업지원센터’를 오픈하고, 참신한 온라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1인 예비 창업자를 매월 40명씩 선발해 6개월간 입주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센터’는 1인 창업자 다수가 입주할 수 있는 일종의 공동 사무실로, 온라인 판매를 위한 기본적인 사무 공간과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 교육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업자등록을 위한 주소지 등록이 가능해 예비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옥션 창업지원센터’ 입주자에 총 6개월 간 신규 온라인 창업을 돕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먼저, 공동사무실 입주 비용의 40%를 지원함으로써 입주자는 월 15만원으로 기본 사무기기 이용은 물론, 다양한 컨셉의 상품 촬영이 가능한 전문 스튜디오 및 장비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창업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포토샵, 사진촬영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며, 아이템 소싱, 매출 향상을 위한 1:1 전담 컨설턴트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초기 배송 상품에 대해 저렴한 택배요율 적용은 물론, 매월 G마켓과 옥션에서 상품을 알리는데 효과적인 5만원 상당의 프리미엄쿠폰 및 창업자 1인당 월 3만원씩 6개월간 옥션의 광고성 이머니도 지원할 방침.

한편, 참가 신청은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 신규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사업계획서를 ‘G마켓·옥션 창업지원센터’(consulting@corp.gmarket.co.kr)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총 40명이 선정되는 방식이다. 1기 모집기간은 4월 11일까지이며, 2기 신청은 16일부터 25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옥션 창업지원센터(070-8285-16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2001년부터 판매자 창업지원 무상교육과 각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월 40회 이상의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현재 누적 교육생만도 19만 명에 달한다. 또한 중소판매자의 해외진출을 위한 CBT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시장 트렌드 및 전망, 각종 통계자료, 번역지원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판매자 지원을 위한 전용 사이트(www.ebay.co.kr)도 운영 중이다.


[이코노믹 리뷰 최원영 기자]

최원영 기자 uni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