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 사옥 모습.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NHN은 자사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가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서비스 '쿠버네티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의 배치와 확장, 가용성 관리를 위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중 하나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하고 스케일링 및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2016년부터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아, 각광받고 있다.

토스트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는 쿠버네티스의 안정적 운영을 돕는 서비스다.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생성, 관리, 제어한다. 또한 다양한 토스트 인프라 기반 서비스와 연동해 컨트롤 플레인과 워크 노드를 구축하며, 애플리케이션에 영구 보존 가능한 저장장치를 지원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서비스도 시작한다. 도커 컨테이너 이미지를 쉽고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 및 배포할 수 있는 비공개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서비스로, 토스트의 쿠버네티스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토스트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연동해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컨테이너 이미지는 HTTPS 암호화되어 전송되어 안전하게 저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NHN 관계자는 “쿠버네티스는 인프라 자원과 운영환경에 따른 능동적인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마이그레이션 확률이 높아, 클라우드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쿠버네티스 상품 출시를 통해, 컨테이너 서비스를 이용하는 토스트 고객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