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잠실점 와인 스테이지. 사진=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와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매장 ‘와인 스테이지’을 통해 와인애호가 찾기에 나선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혼술, 홈술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동사의 올해 5월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와인 매출 상승 트렌드와 언택트 소비 패턴을 반영, ‘와인 클래스’ 등 와인 관련 콘텐츠 제공에 나서고 있다. 

대표 매장이 지난 12일 론칭한 ‘와인 스테이지’ 잠실점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거나 방송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송은 국내 유명 와인 전문 강사를 섭외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은 SNS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주 1~2회 진행되며, 인스타그램과 ‘롯데ON’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하면 된다. 온라인에서 와인을 주문할 수 있는 URL도 제공 가능해 편리하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 스테이지’는 백화점에 입점한 와인 매장으로는 최초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최신 소비 트렌드와 고객의 구매 패턴을 반영한 신개념 매장을 선보여 고객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