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가 26일 주방 공간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위생과 건강까지 배려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빌트인(built-in) 디자인으로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설치하고 물이 나오는 2개의 출수구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구조다. 냉수, 온수, 정수가 나오는 출수구와 클린 세척수가 나오는 출수구가 각각 있다. 특히 물을 전기분해해서 만든 클린 세척수는 ▲과일과 채소류 등 다양한 식재료 ▲그릇, 수저류 등 식기 ▲행주, 칫솔 등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살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각 출수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료 부담이 적다는 점도 강점이다.

무엇보다 클린함이 강점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UVnano 안심살균’ 기능은 UV(자외선) LED를 사용해 출수구 코크를 99.99% 살균하며 LG전자는 사용자가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1년에 한 번씩 정수기 내부에서 물이 흐르는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온살균과 고압세척도 지원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위생과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편리함은 물론 차별화된 살균 기능을 갖춘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