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출처= 삼성전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방문해 CE부문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분야의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 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 부사장 등 각 사업부문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가전제품 전시장도 찾아 AI, IoT 등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도입에 대해서도 경영진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재용 부회장은 간담회를 마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환경이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자칫하면 도태된다. 흔들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자. 우리가 먼저 미래에 도착하자"라고 당부하며 각 사업 책임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