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이 200억원 규모의 명품 재고를 롯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사진=롯데면세점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면세점이 200억원 규모의 면세 상품 재고 물량을 롯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통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23일부터 해외명품 50여개 브랜드를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에서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판매 행사는 면세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약 6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10개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점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영등포점, 대전점과 롯데아울렛 파주점, 기흥점, 김해점, 이시아폴리스점, 광주 수완점 등 8개 지점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면세상품 국내 판매 허용으로 그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면세업계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국내 코로나19 극복과 면세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