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2.32% 하락하고, 채권형 펀드는 0.01% 상승했다.

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2.32% 하락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 펀드는 -2.30%, 일반주식 펀드는 -1.94%를, 배당주식 펀드는 -1.89%, 중소형주식 펀드는 -1.43%를 나타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일반채권펀드만 0.01% 하락했다. 중기채권 펀드와 우량채권 펀드는 각각 0.03%, 0.01%를 기록했고, 초단기채권 펀드는 0.00%의 성과를 보였다.

▲ 출처=KG제로인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 2조9305억원 감소

같은 기준으로 KG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9305억원 감소한 233조532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5943억원 감소한 238조5179억원이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911억원 감소한 27조5253억원이었으며, 순자산액은 6187억원 감소한 25조5988억원이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84억원 감소한 19조3805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393억원 감소한 20조434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억원 증가했고, MMF 펀드의 설정액은 2조2128억원 감소했다.

▲ 출처=KG제로인

해외 공모 펀드 설정액 974억원 감소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지난 19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살펴보면 한 주간 0.03% 하락했다. 그 중 중국주식이 1.68%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헬스케어섹터 유형이 0.23%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으로는 해외부동산형(0.21%)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해외채권형(-0.14%), 해외주식혼합형(-0.38%), 해외채권혼합형(-0.67%), 커머디티형(-2.71%)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G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819억원 감소한 41조330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974억원 감소한 19조333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4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72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14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599억원으로 감소했고,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순자산액은 200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