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케이뱅크가 7월내 총 자본금을 9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 이사회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1574억원 규모의 전환 신주 발행을 의결했다. 7월 8일 각 주주사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가 배정되고 실권주 발생 시 주요 주주사가 이를 나눠서 인수할 수 있게 된다. 주금 납입 기일은 다음달 28일이다.

7월 BC카드,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케이뱅크 3대 주주를 중심으로 증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뱅크가 지난 4월 결의한 594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가운데 다음달 BC카드,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주주에 2392억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이에따라 7월 총 자본금 9017억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뱅크 측은“7월 28일 총 자본금 9017억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