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예스24홀딩스, SNS 운영 강화. 출처=한세예스24홀딩스

[이코노믹리뷰=이혜라 기자] 패션·문화콘텐츠 기업 한세예스24홀딩는 전 계열사에 걸쳐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아동복 전문기업 한세드림은 올해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한세드림TV’를 통해 고객 소통 확대에 나섰다. 한세드림TV는 초보 부모들이 어렵게 느꼈던 육아와 키즈 패션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여 호평 받고 있다. 한세드림은 이 밖에도 모이몰른, 컬리수, 리바이스키즈 등 브랜드별 SNS 채널을 통해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관심사와 주제에 따라 6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에서도 고객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각 SNS 채널에서는 도서, 음반, 영화, 공연 등 예스24의 문화 콘텐츠와 함께 굿즈, 이벤트 등에 대한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교육 및 출판 기업 동아출판은 최근 학부모 학습 정보 공유 커뮤니티인 ‘동아맘’ 카페를 개설했다. 유아·초등 학습 노하우 공유, 체험단, 제품 후기 등의 코너로 이루어져 학부모들 간의 생생한 정보 교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SNS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 한세실업은 페이스북을 통해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사내 밴드 동호회의 공연을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이용해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추진 중이다.

패션브랜드 기업 한세엠케이 또한 NBA, TBJ, 버커루, PGA TOUR & LPGA골프웨어 등 브랜드 별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 채널을 운영하며 제품 소개, 이벤트, 패션제안 등의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은 “이제 SNS가 비단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닌 전 세대가 이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되었다”며 “한세예스24홀딩스와 자회사들도 이러한 세태를 반영해 SNS 를 강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패션과 문화유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한세드림 등 패션 계열사와 예스24, 동아출판 등 문화콘텐츠 계열사를 두었으며, 지난해 3조 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