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대한항공이 만성적인 적자를 겪는 여수 노선을 정리하며 여수 공항에서 떠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3월부터 운휴 중인 여수 노선을 아예 정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하반기 중 아예 여수공항에서도 철수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이용하던 여수공항의 카운터와 사무실은 타 항공사가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2년 김포~여수 노선에 취항한 이후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운항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올 들어 여수 노선 탑승률이 20%대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3월부터 는 운휴에 돌입한 상태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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