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경기도는 서울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모두 48명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등 종교단체로 이어지며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5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7명”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리치웨이 관련 3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1명, 해외유입 2명, 지역사회 감염 1명 등 이다.

이에 따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다단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3명 늘어난 48명이 됐다.

이 단장은 “지난달 5일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통제 또한 어려운 상황”이라며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역실천 준수가 습관화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7명이 늘어나 모두 104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확진자 가운데 715명은 퇴원했고, 현재 307명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