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더운 여름을 맞아 마스크 착용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기성이 좋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 수요가 폭증하며 기능성 마스크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디자인 특화 패키지박스 전문기업인 하이디자인이 타이벡(Tyvek) 원단으로 개발한 ‘옵티마스크’(OPTIMASK)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디자인 김승현 대표가 “막대한 개발비를 투입하여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타이벡소재 옵티마스크 제조 특허기술에 대한 문의가 많다. 원하는 기업에 기술지원 하겠다”고 15일 밝혀 눈길을 끈다.

▲ 출처=하이디자인

‘스타트업을 돕는 스타트업’으로 많은 기부재능을 해 온 하이디자인은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대형기획사 등의 박스디자인부터 박스제작 및 인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패키지박스 전문기업이다.

특허 출원중인 옵티마스크는 미국 듀폰(Dupont)사의 첨단소재인 타이벡 특수원단만을 100% 사용한다. 100여가지 인체 무해 여부 테스트를 통과한 신소재로, 유럽의 친환경 섬유제품 품질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타이벡 원단만 100%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승현 하이디자인 대표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옵티마스크 판매가 급증세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하루 종일 착용해도 시원하고, 숨쉬기가 편하고, 귀가 아프지 않아 여름용 마스크로 꾸준히 찾는 분들이 있다”면서 “민감피부에도 피부자극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제품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커스텀 마스크 제작도 가능하다. 김대표는 “기업의 CI나 슬로건 등을 풀컬러로 인쇄한 B2B 전용 옵티마스크 커스텀 마스크 제작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기업체 행사용, 단체 세미나용,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서비스업종이나 은행 직원, 콜센터 직원용으로도 인기가 높아 기업체에서 주문이 많은 편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