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E 20’s, 아마존(AMAZON) 진출. 출처=애경산업

[이코노믹리뷰=이혜라 기자] 애경산업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에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1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는 아마존 내 공식 브랜드관을 개설했다. AGE 20’s는 미국 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식 판매를 진행한다.

애경산업은 브랜드관 운영으로 AGE 20’s 브랜드 인지도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마존에 입점한 제품은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 프라이머, 톤업 부스터 등 메이크업 라인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AGE 20’s는 이번 아마존 진출을 통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 등 화장품과 케라시스(Kerasys), 랩신(LABCCIN) 등 생활용품의 미주 지역 공식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소비 트렌드 확대는 물론 K-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며 “이번 미국 아마존 진출을 시작으로 K-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