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7월 말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8월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청약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 출처=리얼투데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으로 청약 고점자들이 청약에 나서 당첨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인식과 거주의무(최대 5년) 기간, 전매제한 등의 규제 강화 전 청약에 뛰어든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619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주에는 서울, 울산 등의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7호선 상도역 인근에 공급되는 ‘상도역 롯데캐슬’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동대문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KTX·ITX 등 5개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될 계획이다. 울산 남구에서는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5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경기 양주에서는 ‘금강펜테리움 덕계역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가 손님맞이를 준비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천 서구에서는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청약 접수 단지

▶15일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공급되는 ‘상도역 롯데캐슬’의 해당 1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다. 이 중 4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7호선 상도역 역세권 단지로 강남 주요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이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다. 신상도초가 가까이 있어 통학도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 오피스텔 954실·상업시설·공공업무시설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청량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과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KTX·ITX 등 5개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금강주택은 19일 경기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에 들어서는 ‘금강팬테리움 덕계역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 총 935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향후 GTX-C노선 덕정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편리해진다.

▶일성건설은 같은 날 인천 서구 가좌동 일원에 위치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218가구다. 이 중 47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함봉산, 철마산, 가좌완충녹지공원, 열우물 체육공원 등의 녹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