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5 이미지. 출처=소니 유튜브 채널 갈무리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소니가 PS4를 내놓은지 7년만에 차세대 콘솔 기기 PS5를 공개했다.

소니는 11일(현지시각) 온라인 행사 'PS5 - 더 퓨처 오브 게이밍쇼'를 열고 PS5를 소개하고 PS5의 주요 독점작을 발표했다.

공개된 PS5는 그동안의 시리즈와 다른 색상과 외형을 가지고 있다. 하얀색을 중심으로 검정색을 조합했고 세로형으로 세우는 방식으로 유선형 디자인을 택했다. 기존에 PS하면 떠오르는 직각에 가까운 네모난 형태의 검정색 셋톱박스와 차별화한 모습이다.

제품은 4K 블루레이 광 드라이브가 탑재된 버전과 온라인 다운로드 전용인 디지털 에디션으로 나누어 판매해 선택 폭을 넓혔다.

함께 사용하는 무선 게임 패드의 이름은 듀얼센스로 칭해졌다. 듀얼센스 외형은 기존 제품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익숙한 형태다. 진동 기능, 마이크 추가 등 성능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HD카메라, 헤드셋, 리모콘 등 주변기기도 등장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제품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 PS5의 주변 기기들도 공개됐다. 출처=소니 유튜브 채널 갈무리

이날 행사에선 GTA 시리즈,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아파트, 그란투리모7,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 등 PS의 독점 타이틀도 소개됐다.

소니는 올해 연말 PS5를 출시한다. 정식 출시까지 제품 정보와 가격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