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코웨이.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CS닥터 노조와 지난 9일부터 노사간 대표교섭을 통해 정규직 전환에 따른 임금안 등 핵심적인 근로조건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CS닥터노조는 지난 10일 예정이던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합의로 노사는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넷마블에 인수된 후 업계에서 유일하게 CS닥터 전원(약 1570여명)에 대해 본사 직접 고용을 결정했다. 이는 자회사 형태로 특정 직무에 부분적으로만 정규직화 한 타사와는 달리 파격적인 결정이란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에 따라 CS닥터는 평균 실소득 상승은 물론 기본급과 별도로 업무지원비, 학자금지원, 주택자금대출, 연차수당 등 정규직으로서의 복리후생 혜택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