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빌라 비치백과 비치타월. 사진=신세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앞세워 여름철 동화 속 세계로 변한다.

10일 신세계는 오는 12일부터 푸빌라 캐릭터 상품 판매(굿즈), SNS 애니메이션 제작, 매장 연출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이기획부터 개발, 런칭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해 지난 2017년 겨울에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상상 속의 동물 푸빌라는 어린이들과 고객들에게 친숙한 하얀 백곰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푸빌라 상품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마련됐다. 비치백 4종과 푸빌라 비치타월 2종을 직접 제작·구매해 연인 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SSG닷컴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비치백은 12일, 비치타월은 7월 10일부터 가까운 신세계백화점(사은행사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컵홀더 튜브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백화점 방문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SSG닷컴 구매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에서 제휴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비치백과 비치타월을 오는 12일부터 주차별로 증정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라인에 친숙한 MZ세대를 위해 SNS에서도 푸빌라를 선보인다. 오는 12일부터 공식 SNS 채널 (유튜브,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겨울 나라의 푸빌라 여름 나라로 떠나다”라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한다.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상은 여름 바다를 처음 경험하는 푸빌라와 친구들이 해변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내용으로 각각의 캐릭터의 귀여움과 개성을 십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신세계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한 매장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