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코노믹 리뷰(DB)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서울 광진구에서 관내 15번 환자가 발생했다. 

10일 광진구에 따르면 15번 환자는 능동로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여성으로, 춘천시 확진자(강남어학원)를 통해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진구는 현재까지 파악된 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8일 오후10시경 능동로에 있는 코엑스짐헬스장을 방문했다. 시는 같은 시간 이 헬스장을 방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전수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또 전날 9일 오전 8시 스타벅스 군자역점(천호대로)에서 스터디를 하고, 오전 11시 코스모스 즉석떡볶이 군자점(군자로)에서 식사했다. 같은날 오전 12시 스타벅스 군자역점을 다시 방문했다. 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동선에 따라 휴점 등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밀첩 접촉자 1명을 대상으로 자가격리와 검체채취를 시행할 방침이다. 

광진구는 "향후 추가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개토록 하겠다"면서 "지역감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