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철 신임 원장. 출처=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현(現) 배정철 감사실장이 제8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9일 ‘2020년 제3차 임시이사회’에서 선임된 배정철 신임 원장은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연구원을 이끌 예정이다.

연구원의 원장은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적격심사를 통하여 후보자 3인을 결정한 후 이사회에서 비밀투표로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제8대 원장으로 선임된 배 신임 원장은 한국해양대학교 전자통신 공학사, 선박통신 공학석사 그리고 해사통신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사라콤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본인 발명 특허를 통한 다양한 항해통신 장비개발을 통해 조선기자재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 입사해 사업본부장,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현재 감사실장을 역임하면서 연구원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배정철 신임 원장은 “그 동안의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을 통해 연구원의 정체성 회복 및 상생 노사문화 정착, 조선해양기자재 제조서비스지원 플랫폼 구축 등 조선해양기자재산업 발전의 그 중심에 KOMERI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