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다. KB국민은행 리브온에 의하면 1분기 현재 서울 지역의 KB아파트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11.7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1분기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

PIR 지수가 11.7이라는 것은 중산층 가구가 서울지역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11.7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급여 소득 등을 모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처럼 각종 규제와 청약 전쟁 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가운데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332-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강 광장’이 낮은 공급가와 개발 프리미엄까지 기대되고 있어 알짜 물량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 한강 광장은 지하 2층~지상 7층 6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190가구, 84㎡ 42가구 등 총 232가구를 모집하는데 추후 지구단위계획을 거쳐 총 440가구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5호선 광나루역에 걸어서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고 강남구 역삼동, 삼성동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동서울 종합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이 쉬우며 최근 찾기 어려운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 한강 광장의 공급가는 3.3㎡당 약 1900만원으로, 인근 광장동 신동아파밀리에가 3.3㎡당 약 3700만원, 광장동 현대파크빌10차가 3.3㎡당 약 4400만원에 거래된 점에 비춰 반값에 새 아파트를 공급받는 셈이다.

한편, 초역세권에 낮은 공급가를 갖춘 알짜 물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강 광장의 시공은 50년 전통의 건설 명가 동양건설산업이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