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코노믹 리뷰(DB)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경기 수원시 영통구 2명, 팔달구 1명 등 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관내 72·73번 환자는 70번 환자의 가족이다. 70번 환자는 20대 남성으로 서울 양천구 탁구장에서 양천구 38번 환자와 접촉하며 감염에 노출됐다.

72번 환자는 50대 여성, 73번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모두 수원 영통구 영통3동 신나무실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70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9일 자가용자동차를 통해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 입원될 예정이다. 

74번 환자는 수원 팔달구 매교동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70대 외국인 여성이다. 서울 관악구 66번째 확진자의 접촉 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명성하우징’을 방문하며 감염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오후 3시 도보를 통해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을 앞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