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주경 투시도. 출처 = 대우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2로트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수도권·광역시 분양권 전매 금지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단지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김해시는 이를 시작으로 낙후된 안동공단을 새로운 여가휴식공간과 주거가 공존하는 명품지역으로 재탄생시키는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동김해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주거환경과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인근에는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 역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계약 즉시 전매 가능하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동김해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오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 벌써부터 주변에서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최근에 발표된 전매제한 강화관련 이슈로 부산과 창원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360-1에 있다.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