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5일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을 통해 새로운 기기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갤럭시노트20(가칭) 및 갤럭시폴드2, 웨어러블 기기의 향연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노트20이 핵심이다. 엔가젯이 5월 25일(현지시간) 해외 액세사리 사이트 피그토우와 IT 트위터리안 온리크스를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의 크기는 165 x 77.2 x 7.6㎜로 예상된다. 전작과 비교하면 길이가 더 길어졌다.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가 지원될 것이라는 전망이며 곡률이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엣지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는 평가다. 플러스 모델에만 엣지가 적용되고 일반 모델은 각진 디자인이 유력하다.

S펜의 위치가 오른쪽이 아닌 왼쪽에 위치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오며 USB 타입-C 포트와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하단에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

▲ 출처=갈무리

후면 3개, 전면 1개의 카메라가 인덕션 디자인으로 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후면 카메라가 수직으로 배열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전면에는 홍 디스플레이가 인피니티-O로 꾸려질 전망이며 최상위 모델에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지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S20 울트라에 들어간 100배 스페이스 줌 기능과 TOF(Time Of Flight)는 갤럭시노트20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와 삼성 엑시노스992(가칭)가 들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에서는 전량을 스냅드래곤으로만 채웠으나, 갤럭시노트20에서는 다시 두 모바일 AP를 지역별로 안배하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

▲ 출처=갈무리

갤럭시폴드2도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다만 이번에도 S펜은 지원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다. 실제로 GSMA 아레나는 9일(현지시간) 갤럭시폴드2에 S펜은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내구성에 대한 우려라고 보도했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120Hz이 유력하며 일각에서는 방수 및 방진 기능이 들어갈 수 있다 본다. 여기에 갤럭시Z플립 5G 모델도 등장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웨어러블 라인업도 시선을 끈다. 스마트워치로는 갤럭시버즈3가 유력하다. XDA 디벨로퍼스에 따르면 갤럭시워치3는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모델과 LTE 모델로 출시되며 고릴라 글라스 DX 디스플레이가 유력하다. 무엇보다 혈압 심전도 측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출처=갈무리

갤럭시버즈 신모델도 나온다. 지금까지 나온 단서를 종합하면 갤럭시버즈X가 유력하다. 심박수 측정 등 히어러블 기능에 있어 최고수준의 기술력이 들어갈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