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귀뚜라미.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친환경 기술은 기본이고 우수한 내구성에 온수 공급 능력을 높인 '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보일러'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보일러'는 열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NOx) 2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100ppm 이하 등 환경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20만원 정부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침식에 강한 올(ALL) 스테인리스 2단 열교환기를 적용해 오래 사용해도 내구성이 우수하고, 2차 열교환기를 추가해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는 콘덴싱 기술로 열효율이 92% 이상이다. 또 친환경 연소장치인 '메탈파이버(금속 섬유) 저녹스 버너'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구형 일반보일러의 1/8(173ppm→20ppm 이하)수준으로 감축하는 등 대기 질 개선 효과도 탁월하다.

특히, '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보일러'는 온수증대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 대비 온수 공급량은 9% 늘었고, 온수 출탕속도는 25% 더 빨라졌다. 아울러, 다양한 배관 구조와 난방 온도에 맞추어 알맞은 난방수를 공급하는 바이패스 밸브를 내장해 쾌적한 난방을 구현한다.

안전 품질도 탁월하다. 귀뚜라미만의 2중 안전시스템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기본으로 갖춰 보일러 안에서 가스가 누출되거나 진도 4 이상의 강한 진동을 감지하면 보일러 가동을 멈춰 2차 피해를 막아주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와 지자체가 진행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은 일반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정부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510억원으로 일반가정 30만대(20만원/대), 저소득층 5만대(50만원/대) 등 35만대의 가정용 보일러의 교체를 지원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 의무화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설치 및 사용 환경에 맞춰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 구매하도록 돕고자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기존 모델보다 온수와 난방 성능이 우수한데다 경제성과 안전성까지 겸비해 장차 국민 콘덴싱보일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