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송의 사랑, 280×140㎝, 2019

붓을 들고 춤추듯이 휘젓고 싶을 때가 있다. 사고(思考)가 먼저 들기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하듯 그냥 막 흐르듯이 휘두르고 싶을 때가 있다.

▲ 같은 마음, 200×140㎝, 2019

뭔가에 빠져 붓을 들고 고민할 때 탈출하고픈 욕망이 바로 생각 없이 춤추듯 휘두르고 싶다. 사심 없는 욕심 없는 생각 없는 그래서 편한 몸짓에 의한 붓질을 하고 싶다.

△글=강금복 작가(한국화가 강금복,KANG KUM BOK,Eunsan KANG KUM BOK,隱山 姜錦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