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산업은행, SKT, 핀크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KDB산은·SKT·핀크, 연2% 금리 자유입출 가능 ‘T이득통장’ 출시

KDB산업은행과 SK텔레콤, 핀크(Finnq)는 8일 3사가 맞손을 잡고 국내 1금융권 중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금융상품인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이득통장’은 자유입출금 통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최대 2%(기본금리 1%+우대금리 1%)의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 통신사 주도의 ‘테크핀’ 상품이다.

T이득통장은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핀크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핀크앱 실행 후 T이득통장 상품을 선택한 뒤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으로 비대면 인증을 마치면 간단하게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 이후에도 별도 은행 앱 설치 필요 없이 핀크앱을 통해 자유롭게 입출금 관리를 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 이동통신 회선을 유지하고 KDB산업은행 마케팅 정보 활용에 동의한 고객은 T이득통장 예치금 200만원까지 연 2%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T이득통장에 200만원의 예치금을 유지할 경우, 매달 3333원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만원을 초과한 예치금에 대해서는 0.5%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단, SK텔레콤 이동전화 회선을 해지하거나 명의를 변경할 경우 금리는 예치금액과 관계없이 0.1%로 조정된다.

핀크는 T이득통장 출시를 맞아 7월 말까지 T이득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억원을 지급하는 ‘도전! 2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세 이상 가입 고객이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프로모션 종료일까지 누적 가입자 규모에 따라 최대 2억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기준 금리가 낮아지는 금융 시장 환경에서 T이득통장을 통해 고객에게 고금리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금융뿐 아니라 고객 생활영역 전반에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해 통신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글로벌고배당리츠플러스펀드' 출시

이지스자산운용은 8일 북미, 유럽, 아시아 선진국에 상장된 리츠 및 부동산 주식에 투자하는 ‘이지스글로벌고배당리츠플러스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국가들의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 여파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교적 높고,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주가상승에 따른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리츠(REIT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리츠는 주요 선진국 도시의 우량 부동산을 장기간 보유해 부동산 자산유형이 세분화돼 있어 국가 및 자산유형별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저금리 환경에서 리츠의 고배당과 자금조달 비용 하락 등으로 이익 개선이 가능한 수혜환경이라는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오는 12일까지 ELS 3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8일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HI ELS 2190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4개월, 8개월, 12개월), 80%(16개월, 20개월, 24개월), 75%(28개월), 70%(32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00%(연 6.00%)의 수익을 지급한다.또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