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는 한국감정원과 8일 부산시 문현동 소재 기보 본사에서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세규 기보 감사, 이성훈 한국감정원 감사. 출처=기술보증기금.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한국감정원과 8일 부산시 문현동 소재 기보 본사에서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상호 인력 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자체감사 지적사례 및 청렴업무 모범사례 공유 등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전문화의 성과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각 기관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 경영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박세규 기보 감사는 "다른 지역, 다른 분야의 공공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 장점을 벤치마킹해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청렴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단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