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신규 부임한 신경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부사장. 출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하 AVK)가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인사·조직 분야 전문가를 영입한다.

AVK는 사내 인사관리 분야 최고 책임자의 직급을 부사장으로 승격하고, 인사관리 총괄 임원으로 신경호 신임 부사장을 신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부임한 신경호 신임 부사장은 인재개발, 포상 및 복리후생, 노사관계, 다양성·포용 등 인사관리 직능에 걸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신 신임 부사장은 금호석유화학, 한국다우코닝, 한국화이자제약 등 기업을 거쳐 최근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에서 인사 부문을 총괄하는 등 경력을 쌓아왔다.

AVK는 인사관리 책임자를 부사장으로 승격시킴으로써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로 변화하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AVK 그룹 사장은 “AVK는 그간 물리적 측면에서 조직을 개편에 힘써왔다”며 “AVK는 이번 인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역동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역량을 키우고,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변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