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스원 프라자 창원 1호점. 출처= 불스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불스원이 종합 차량관리 서비스 부문의 신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불스원은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불스원 프라자’의 1호점을 경남 창원에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불스원은 자동차용품 제조 판매 업체에서 더 나아가 차량관리 서비스 분야에 새로 도전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불스원은 대도시 거점형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운영, 세차·외장 관리·틴팅 시공 서비스 특화 매장 운영, 불스원 제품 판매·시공 서비스, 출장 시공·딜리버리 서비스 등 4가지 핵심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불스원 프라자는 이 같은 통합 고객관리 시스템의 창구 역할을 맡는다.

불스원 프라자 창원 1호점은 990㎡를 넘는 대규모 부지에 실내형 셀프 세차장 4개와 함께 세차 특화 매장 불스원 워시앤케어(BWC)를 갖추고 있다. BWC에서는 프리미엄 손세차, 광택, 코팅, 실내클리닝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불스원 프라자 고객은 이밖에 매장에서 불스원의 차량 관리용품을 구입하고, 관련 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불스원은 또 현재 대형마트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스팀 세차장을 운영하는 등 BWC 사업을 재정비함으로써 입점처를 늘릴 계획이다. 기존 BWC 매장 가운데 틴팅, PPF 필름 시공 등 서비스에 특화한 곳은 불스원 카케어(BCC)로 브랜드를 개편할 예정이다.

불스원은 이와 함께 대리점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운영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매장전용 MD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별 거점 중심의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대리점을 도울 방침이다.

불스원은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등 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100곳을 신규 개점하거나 리뉴얼할 계획이다.

김옥수 불스원 신사업팀 이사는 “불스원은 국내 유일 차량용품 전문 기업으로써 5년 간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확보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대리점 파트너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