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왼쪽)과 인바디 최창은 부사장이 지난 3일 지방흡입 특화 체지방 분석 시스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365mc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비만클리닉ᆞ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인바디는 8일 지방흡입 특화 체지방 분석 시스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서울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방흡입수술 및 지방흡입주사 람스에 특화된 체지방 분석 시스템을 공동 연구하게 된다. 지방흡입수술/람스 전후 부위별 체지방 변화추이 및 신체 체지방,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등의 객관적 수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방흡입 수술 전 고객 맞춤 개별화 수술 계획 수립 및 과학적 후관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다.
 
365mc는 국내 최대 규모 지방흡입 의료기관이다. 서울, 대전, 인천, 부산 등 4개의 병원급을 포함해 전국 16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독자적인 기술로 출시한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 2017년 개발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 지방흡입 M.A.I.L 시스템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 베트남 ·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병원, 기업들의 러브콜을 연이어 받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인바디는 체성분 분석 의료기기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실용적이고 정확한 의료기기를 연구 · 생산하기로 이름나 있다. 미국 · 유럽 · 중국 · 인도네시아 등 6개의 현지법인을 통해 90여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분야별 석학들로부터 정확도와 재현도가 보장되는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지방흡입수술과 람스 시술의 보다 좋은 효과를 위해 2003년부터 꾸준히 후관리 시스템을 보완해왔다”면서 “체성분분석의 최강자인 인바디의 만남으로 보다 과학적인 후관리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바디 최창은 부사장은 “글로벌 비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365mc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례의 체성분 분석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