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스타트업 공동사업화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인플루언서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잇플루언서’(itfluencer)에 프리에이(Pre A) 투자를 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19년 2월에 설립된 잇플루언서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양방향적 연관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주에게 최적화된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자동 매칭한다. 이어 높은 캠페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 출처=각 사

광고 비즈니스에 특화된 잇플루언서만의 광고주 딜파이프 라인을 확보했으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캠페인 제안과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후 현재까지 400여개가 넘는 브랜드 광고주를 대상으로 1500개가 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브랜드 재계약율도 80% 이상 유지되는 등 시장에 안착했다.

잇플루언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주요 MCN 사업자와의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메가(Mega) 인플루언서 소싱 능력을 확대, 풀 커버리지 구축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플루언서(influencer) 마케팅 시장규모가 2020년 기준 글로벌 11조원, 국내 2조원 규모로 급성장를 보이는 가운데 다양한 가능성 타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SNS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온라인 상거래(커머스) 시장의 핵으로 부상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인플루언서 중심 커머스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잇플루언서만의 브랜드-인플루언서를 잇는 자동 중개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Ad-Tech 기술력의 차별화 등이 투자배경”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