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서울 강서·구로·성동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4명 발생했다.

강서구는 화곡8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관내 58번째 확진자로, A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의 가족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이날 중 선별검사를 받는다.

구로구에서는 개봉2동에 사는 74세 여성 B씨가 관내 51번째로 확진을 받았다. B씨는 구로구 48번 확진자의 아내다.

구로구 48번 확진자는 은퇴한 목사로,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5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는 지난 4일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왕십리 도선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관내 43번째 확진자가 됐으며, 이 여성은 혼자 거주하고 있었고 무증상 상태였다.

옥수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은 관내 44번째 확진자로 지난달 31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 확진자의 가족인 배우자와 자녀 2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성동구는 43·4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