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 직원들이 가천관 입구에서 출입하는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며 QR코드로 출입자를 확인하고있다. 출처=가천대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천대생 3명과 학내에서 접촉한 대학생과 교직원 375명에 대한 전수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5일 가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CCC 관계자와 대학 외부에서 접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2명(성남 133번~134번 확진자)과 관련한 21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학생 1명(성남 135번 확진자)과 접촉한 156명도 음성이 나왔다.

이들 3명과 접촉자로 분류된 375명 모두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들 375명은 확진자들과 시험을 함께 보거나 동선이 겹치는 학생과 교직원들이다.

가천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건물별 방역소독과 함께 건물별로 직원을 배치해 통제했다. 또 출입자들의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3일부터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기반 전자명부시스템을 적용, 건물 출입자들을 관리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가천대 관계자는 “개인 위생과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또 그 동안 건물별로 수기로 출입자들의 명부를 적어왔던 것을 지난 3일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기반 전자명부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