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비와이엔블랙야크.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비와이엔블랙야크는 강태선 회장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5일 밝혔다. UN SDGs 협회는 2015년 UN에서 수립한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에 글로벌 기업과 각국 의회 참여를 촉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국제 비정부 기구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지수인 ‘UN 지속가능개발목표 경영지수(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 및 글로벌 친환경 가이드 라인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인증’ 등을 발표하고 있다.

강 회장은 모든 경영 활동에 SDGs를 강조하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지속가능 경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이해 관계자들 인식 제고를 위해 국내 패션 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참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난해 UN SDGs 협회에서 발표한 ‘2019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의 국내 최우수 그룹에서도 최상위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1위 그룹과 최우수 그룹 중에서는 유일한 패션기업이며 아웃도어 중에서는 단독으로 등재된 만큼 업계 SDGs 이행을 독려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란 회사측 기대다.

강태선 회장은 “지구 생태계가 회복되는 코로나19 역설이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면서 인류에게 새로운 물음표를 던지며 지속 가능성은 트렌드를 넘어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가 됐다”며 “SDGs와 기업이 양립하는 블랙야크만의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만들며 기업이 가진 영향력을 통해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