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 클레이튼(Klaytn) 블록체인의 클레이(KLAY)를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기술적인 진입장벽을 낮춘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 중심 플랫폼 블록체인이다. 카카오의 그라운드X가 발행하며 국내외 여러 BAPP(Blockchain Application)을 통해 폭넓은 사용처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 출처=코인원

코인원은 클레이 상장을 기념해 코인원에 신규 가입하고 클레이를 거래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목표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최근 출시한 가상자산 지갑 클립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끔 도와줄 최고의 제품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프로젝트 초기 단계인 만큼 상장 이후 시장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클레이튼이 가져올 혁신을 응원하고, 코인원 역시 클레이튼, 더 나아가 블록체인 생태계가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