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금융투자협회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4일 경남기업·씨앤에스자산관리·우양에이치씨 등 3개사를 K-OTC시장에 신규 지정했다. 거래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신규지정 3사는 건축·토목, 건물(시설)관리용역사업·BTL(민간투자사업)사업, 플랜트기자재 설계·제작·납품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고 있다. 기업 평균 매출액은 1715억원, 평균 자본금은 242억원이다.

최근 K-OTC시장은 증권거래세 인하, 벤처·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등 정책으로 인해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지정·등록 관련 기업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기업은 오는 8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아울러 K-OTC시장의 총 법인 수는 131개사가 됐다.